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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월
    화산귀환/프로필 2023. 6. 16. 01:08

    이름

    성월
    (구/현)별호: 무심검(無心劍)

     

    나이

    (500화 기준) 20세


    종족

    인간

     

    신장/ 체중

    5자 7치(173)/66.9

    생일

    7/8

    직업

    대화산파 23대 제자 성월


    외관



     
    양 볼의 연한 분홍빛을 보여주는 살구색을 지니고 있다. 고양이 눈매로 옅은 매화색을 지니고 있으며 서역을 닮은 옅은 금발과 끝에 연분홍빛이 있다. 길이는 짧은 뒷머리를 지니고 있으며 한쪽은 머리를 따고 있고, 2/8의 가르마를 타고 있다. 시력은 양쪽 3.0를 지니고 있으며 멀리 있는 것이 잘 보인다.

    평균보다 큰 173의 키를 지니고 있으며 탄탄한 근육을 지니고 있다.

    주로 도복을 입고 있고 여성복을 잘 입는 편은 아니다.
    몸에는 검에 의한 상처들이 많으며 손이 매우 거친 편이다.





    성격


    쾌활함/무심함/끈기

    협의 중시
    (도사로 서 협의를 실천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모든 이들을 구제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음)

    원수는 2배, 은혜는 그 배로.

    친절한.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편.
    양민에 한해 타문파보다 친절해짐.
    화산은 말 할 것도 없음.

    마교척결
     

    성향

    질서중립

    신념

    인연은 소중히.
    화산으로 돌아가자, 같이 돌아가요. 제발.

    출신

    서안

    L

    당과, 술, 장문사형, 청자배, 화산, 윤종?

    H

    천마, 마교, 종남, 사파, 구파일파, 과도한 수련 등
     

    소지품

    매화검, 당과, 술

     

    특징

    청명을 존경하고 있다.
    마교를 증오하며 이 세상에서 지우고 싶어 한다.
    화산을 귀애하며 목숨을 걸 정도이다.
    청명으로 인해 욕배틀에 능한 편이지만 드러내고 있지 않다.



     

    설정치
    (미약 1, 보통 2-3, 전문 5)

    체력 □□□□
    지능 □□□□□
    민첩 □□□□□
    공격력 □□□
    - (격투)□□□□
    - (도검)□□□
    - (단검)□□
    방어력
    정신력 □□

    외모
    재력
    도덕성
    배려심
    관찰력
    위협
    설득
    응급처치
    수영
    손재주 □□
    인내심

     
    설정
    (TMI)


    인지하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잘 인지하지 못하여 존경과 사랑을 구분하지 못하였다. 그렇기에 청명을 사랑한다고 착각을 하였던 적이 있다.
    (죽기 전 존경임을 알아차렸다.)

    상인의 딸이자 약혼예정자. 
    작지만 한 상인의 딸이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귀한 딸이었지만 혼인을 통해 종남과 연을 이을 수단이기도 했다.
    하지만 약혼식 3일 전, 그녀는 그대로 가출을 하여 화산에 오른다. 그 이후 가족과 연을 끊겼다.

    매정한
    사파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건 정파에 소속된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부분이기에 별로 특이한 부분은 아니다. 다만 사파 및 적을 해치울 때 텅 빈 표정 없이 검을 휘둘려 그 모습에 겁에 질린 이들도 있다.

    욕을 잘하는.
    조곤 하게 독설을 잘 뱉는 그녀이지만 한번 욕을 시작하면 온갖 욕을 다 뱉는다. 이건 청명이 딱 한번 들었는데 청명조차 질린 표정으로 그녀를 보았다.




     

    과거사

    ※ 윈작파괴
    ※ 과거 조작
    ※ 트리거 요소

     
    성월은 어디서 왔는지 모름. 어린 시절 부모를 기억하는 것은 거친 웃음소리와 붉은색뿐이었음. 그 붉은색 속에서 화산이라는 단어 하나만 기억해 그 화산에 오르게 되었음.  화산에 도착하고 보니 자신과 같은 어린애가 있었고 천천히 관찰 끝에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청명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성월을 보고 짜증 내며 내쫓았지만 끈기로 화산을 오를 성월이었기에 지속적으로 쫓아다녔음. 그러다 보니 어렸기에 청명과 함께 수련을 받지 않았음에도 청명 따라다니느라 체력이 잘 붙었고 청문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

    "그래, 아월아. 어디서 왔느냐?"
    "아, 사형. 그런 건 왜 물어봐요! 빨리 가라ㄱ..."
    "... 붉은색. 붉은색이 가득했어요. 거친 웃음소리도. 거기에...... 엄마, 아빠가  움직이지 않았어요. "


    기억을 더듬으며 그래서 여기 왔다는 모습에 청문은 입을 닫았음. 움직이지 않았다라면 그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이고, 그것을 저 두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임. 청명은 투덜거리며 시간 지나면 일어나겠지! 하고 말하는 게 들렸지만 성월의 대답에 입을 다물고 말았음

    "5일이 지나도 움직이지 않았는걸요."
    "... 머리도 목에 대 주었는데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 어린 나이에도 들려오는 게 있다 보니 알고 있었음. 5일이 지나도 안 움직인다는 건, 목이 잘린다는 건 죽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이에 청명은 더 이상 투덜거리지 않고 가만히 두었음.
    그렇게 청명과 청문은 성월을 거두었음. 청명은 여전히 말코처럼 다녔고 성월은 그 뒤를 쫓아다니며 다녔으니 평소와 같은 일상이었음. 사부님이 오셨을 때는 방 안에 틀어박혔음. 구자배를 올리지도 못하였으니 배울 수 없었기에 청명이 가 휘두르는 모습을 엉성하게 따라 하는 수밖에 없었고 이를 보던 청문이 사부에게 말하여 구자배를 올린 후 함께 배울 수 있었음. (도호를 청월이라 받았지만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사부의 앞에 드러누워 청혜라는 도호를 받음. 저 고집부리는 건 왜 배운 건지 아이고 두야!! )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청명과 청문을 닮은 검술로 무심검이라는 별호를 얻게 되자 자신은 왜 그런 별호를 얻게 되었는지 의문을 표했지만 가까이 지내던 사형제들은 딱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음. 청문과 청명과 함께 있을 때는 그리 환하게 웃으면서 다른 사형제들을 만날 때는 그렇게 웃지는 않았음. 또한 밖에 나갔을 땐 그리 웃지 않으니 화읍에 있던 양민들은 인형 같다며 이야기를 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아이들은 무서워하진 않았음. 아이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고른 바위 위에 청명도사님와 같이 앉아있거나 혼자 있을 때 찾아가면 당과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함. 또 이야기도 잘 들어주니 인기만점이었음. 다만 청문도사님이 나타나면 청명도사님이 데리고 도망치는데 그때 표정이 매화가 피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 줌.

    무심검 외 아는 이들끼리 부르는 별명은 사랑제조기였음. 도사이기에 양민이나 사형제들에게 베푸는 한 조각의 애정은 예상외로 따뜻하게 다가왔음. 은은히 풍겨오는 매화향기는 더 매력으로 다가왔음. 실연당한 이의 이야기를 묵묵하게 들어준다던가. 지나가다 슬쩍하는 칭찬, 지나간 것을 기억하는 것 등 아무렇지 않은 행동에 마음이 동해 고백을 하는 이들이 많았고 하산할 생각이 없던 성월은 모조리 거절하였는데 이마저도 상대를 배려하며 거절하여 더 인기가 많아진 건 안 비밀임.

    불혹(40대)이 되는 그 해. 사파와의 싸움에서 독에 중독되어 죽기 직전 청명이 나타나 구해주었음. 청명은 당연히 화를 내었고 성월은 두근거리는 가슴에 (검로 방향에 있었음) 이게 사랑이구나 했음. (놀란 심장에 불과함) 그때부터 성월은 두근거리는 심장 부여잡고 청명을 바라보았음. (그런 성월에 청명은 이마를 팍 쳤음. 지 감정도 모르는 새끼가 내 사제라니) 그렇게 청명을 따라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였고 그러다 보니 이순(60대)에 반로환동하여 이립(30대)의 외모를 유지하게 되었음.

    사건 1
    청명과 성월은 술을 거하게 맞고 청문의 처소에 찾아갔음. 그리고는 춤을 잘 춘다며 어디서 본 춤을 추며 노래를 흥얼거림. 청문은 이 야밤에 뭐 하는 건지 장문이라는 녀석들이 지랄을 한다고 말을 했지만 이내 껄껄하며 웃음.

    사건 2
    청진의 먹을 만두와 성월이 사천에서 가져온 만두가 본인 실수로 바뀌어갔음. 청진은 매워 죽을 뻔했고 성월은 아이고- 하고 쳐다보았는데 지나가던 청명이 사제 음식 뺏어먹었다며 청진을 때려 청문한테 벌 받는 모습을 목격한 뒤 모르쇠함

    사건 3
    청명의 술을 몰래 먹다가 (n병) 들켜서 대련을 빙자한 구타 후 목만 남기고 묻힌 적이 있음. 그래도 거꾸로 묻히지 않았다고 좋아했음.

    당보와의 만남은 꽤 시간이 지난 후였음. 청명이 데리고 소개를 시켜주어서 만날 수 있었음. 그저 형식에 맞춰 지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맞기 시작한 것임. 주로 청명에 관한 거였지만 종종 사천으로 가 당가에서 주는 음식 먹으며 더욱 친해졌음. (복스럽게 먹는구나!)
    종종 청명의 초상화로 거래하다 들켜 같이 묻히기도 함.

    정마대전


    이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음. 마교가 세상에 드러나고 중원에는 마교를 막기 위해 각 문파에서 검을 들고일어났음. 그 과정에서 청진은 실종이 되었고 청명이 청문사형에게 따지러 갔을 때 성월 또한 따라갔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처소 벽에 기대어 이야기를 들었음. 청명이 문을 박차고 나오고 그 뒤 청문사형의 얇은 사과소리를 들은 뒤에 청명을 쫓아갔고 아무 말 없이 술만 마셨음. 이후 마교와 결전을 이루며 청진의 흔적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음.

    청명과 당보를 쫓아 싸우기보단 떨어져 싸웠음. 매화검존인 청명보단 떨어지지만 쫓아다니며 수련한 덕분에 천하제일검수의 자리에 앉았고 매화검존 이후 자주 언급되었기에 사령부에서도 함께 싸우기보단 떨어져 싸우게 했음. 그저 간간이 들리는 소식으로 생존을 알아차렸음.

    다시 만난 건 천마를 눈앞에 두고였음. 마지막 결전지가 될 것이며 이곳에서 중원의 운명이 결정되기도 했음. 청명과 당보가 선두를 뚫었고 그 뒤를 이어 성월이 쫓아갔음. 당보가 죽었을 때는 성월이 선두를 뚫으며 전투 중 처음으로 짐승과 같은 고함을 지렸고 청명이 다시 선두를 차지했을 땐 성월이 당보의 자리를 대신했음.
    천마에게 조금이나마 가까워졌을까. 천마에게서 붉은빛이 쏘아졌고 불길함에 청명을 옆으로 밀치자 그 빛은 자신의 가슴을 뚫고 갔음. 휑한 느낌과 입안을 가득 채우는 비릿한 맛에 입을 벌리자 피가 한가득 떨어졌음. 심장이 꿰뚫린 신체는 힘없이 뒤로 넘어갔고 그걸 붙잡은 건 청명이었음. 그렇게 선명했던 시야는 흐려지며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웅웅 거릴 때쯤 주마등이 지나갔음. 그리고 그제야 자신이 연모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존경으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작게 웃었음.

    '숨이 끊어질 때야 제 감정을 알아차리는구나. '

    그걸 바라보던 청명의 어떤지도 모른 체 눈을 감았음.


    현화산

    성월이 다시 눈을 떴을 때는 푸른 수국과 장신구가 여럿 있는 방이 있었음. 창밖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와 따스한 햇살, 향긋한 꽃향기는 선계라 그런가 가만히 지켜보았음. 그러다 눈에 들어온 곱은 손에 얼굴이 점점 찡그러졌음. 솔직히 지신의 손은 흉하다 하면 흉한 편이었음. 검을 잡았기에 울퉁불퉁했고 굳은살에  베인 흉터, 전쟁으로 인해 거친 손등이었음. 근데 곱다고? 가지런하며 뭉뚱한 손톱이 아닌 긴 손톱에 자리에서 일어나 지금의 몸을 살펴보았음. 고운 천으로 지은 옷과 무위는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가느다란 몸, 형편없는 내력은 자신의 몸이 아니었음. 굳은 표정으로 방을 나가자 방 문에 서있던 시비가 따라붙었음. 그렇게 시비의 도움을 받아 연못으로 가 물어 비친 자신을 바라보았음. 잦은 전투로 검붉은 피로 얼룩된 얼굴이 아닌 옅은 화장을 한 여성이 서로 마주 보고 있었음.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바라보다 떠오르는 기억들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음.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방에 고이 눕혀져 있었음. 그래, 그랬구나. 이런 일도 있구나.
    거래물품처럼 이어진 혼약은 '성월'의 영혼을 메마르게 했고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자신이 깨어난 것임을 알고 자리에서 일어났음.
    혼인식까지는 앞으로 3일. 이제 자신이 할 일은 하나였음.

    바로 화산으로 돌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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